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는 마약류 중독자의 조기발견과 상담, 회복, 치료 및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약류 상담센터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만 상담이 가능한 시간적 제약이 존재했다.이제 24시간 언제나 익명으로 부담 없이 재활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4일 식약처는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내 상담실도 구축 운영된다.올해 처음 전문 상담 인력 등 8명의 인건비를 포함해 약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식약처는 ▲마약류 중독 관련
지난해 국내 마약 사범은 1만8천여 명이 적발됐고, 올해는 사상 처음 2만 명을 넘어섰다.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개월(2023.1~9월) 간 마약류 사범 단속은 20230명, 압수량은 822.7kg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 45% 증가했다.지난 6월 KBS 조사에서는 "평생 단 한 번이라도 마약을 해 봤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3.2%, 주변에서 마약을 경험했다고 듣거나 본 적이 있다는 사람은 10.4%였다. 전문가들은 3.2%가 굉장히 심각한 상태이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관계부처 합동,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한국이 '마약청정국'이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됐다. 경찰청의 ‘최근 5년간 연도별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107명, 2019년 1만411명, 2020년 1만2209명, 2021년 1만626명, 2022년 1만2387명이 마약 사범으로 검거됐다. 2018년 1392명이던 20대 마약사범은 작년 한 해 4203으로 3배가량 증가했고, 10대도 104명(2018년)에서 294명으로 급증했다.경찰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관계 부처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마약근절 운동으로 ‘노 엑시트(NO EXIT
인터넷을 통해 디자이너 약물(헤로인과 같이 불법 약물로 분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분자 구조가 약간 변형되어 생산되는 규제 물질의 합성 버전)로 판매되거나 과다 복용의 사례와 연관된 '에토니타제핀(Etonitazepyne)' 등 4종이 국내에서 임시마약류로 새로 지정되고, 아디나졸람(Adinazolam) 등 26종이 재지정된다.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이용되는 30종의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신규지정된 4종은 ▲에토니타제핀(1군), ▲알파-디2피브이(2군, α-D2PV), ▲5
암페타민은 특정 의학적 치료에 사용되는 각성제(중추신경흥분제)지만 남용이 문제가 되는데, 불법 암페타민의 사용은 정신병 위험을 5배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 위험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났고, 특히 여성과 여러 번 체포된 사람들에서 두드러지게 확인되었으며 암페타민 남용에 대한 재활 치료와 반비례했다.암페타민류는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 장애, 비만 및 발작 수면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므로, 불법적 사용으로 전환될 수 있는 손쉬운 공급원이 존재한다. 또한 의학적 사용을 위해 허가되지 않은 암페타민류 등이 불법으로 제조되고 사용